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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일반여행] 솔뫼성지

category 일반여행 2014. 7.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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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 안내도입니다.

솔뫼 성지는 충정도 내포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 곧 송산(松山)입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내포를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 이라고 하였답니다. '내포'는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까지 들어와 포구를 이루어, 배들이 드나들며 새로운 문물을 전해주는 장소였습니다.

솔뫼성지의 십자가의 길은 두가지로 제작 되었답니다. 예수님의 손을 주제로 모자이크화한 십자가의 길과 브론조

로 인체 크기로 새로 설치한 환조형태의 십자가의 길(김종필 작가 2012년 설치)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편한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상 옆에는 순교복자비와 성인비가 모셔져 있는데, 석고로 제작된 예전의 성상은 파손 되었

으며, 현재의 성상은 1977년 전뢰진 교수님에 의해 제작 되었다.

이곳에서 1821년 8월 21일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 하셨으며,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용인 한덕동(현 골배마실)으로 이사갈 때인 일곱살 까지 사셨고, 김대건 신부님의 증조부

김진후(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1846년)

에 이르기 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사시던 곳 입니다.

솔뫼 아레나 전경 : '아레나'라는 말은 모래 혹은 모래사장을 의미하는 뜻이고, 현대적 의미로는 원형 경기장이나,

원형공연장을 뜻하는 말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동료 밀사들이 새남터 모래사장에서 순교 하신것을

의미 한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 성당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기념성당 및 기념관입니다. 신부님과 밀사들이 조선입국을 위해 탔던 라파엘호(하느님이 

보호하신다는 뜻으로 페레올 주교님이 명명)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건축하였답니다. 성당 내부는 500명이

미사 할 수 잇는 공간이 있습니다.

성체 조배실입니다.

10,00평에 이르는 소나무 군락지는 오랜 노송들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집안 순교자들을 대변하고, 

있으며, 70~80구르의 소나무들은 200년을 넘었으며 300년 이상된 나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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