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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187미터에 달한다. 무등산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무등산의 무등은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인데,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무등등(無等等)’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 듯하다. 절대평등의 무등은 평등이란 말을 쓸모없게 하는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산행코스 : 원효사-꾜막재-규봉암-장불재-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 약 15㎞  2014-03-09 무등산.gpx

무등산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보니, 날씨가 흐리다.

완만한 경사를 올라, 꼬막재에 다다르니 흐린 날씨는 진눈개비로 변한다. 3월 초순에 눈을 보니 조금은봄은 아직도 멀었나?

무등산은 산장에서 꼬막재까지만 오르면 거의 경사가 없는 편이다. 규봉암에 도착하니 진눈깨비지만 눈이 제법 싸였다. 규봉암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멋있을거란 생각에 한번 보고 싶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머릿속에만 있고 행동은 못하고 있다.

규봉암 관음전입니다

장불재에서 본 입석대입니다. 설경이 참 멋있군요

무등산에서 오를수 있는곳은 여기 까지입니다. 뒤에 보이는 무등산의 정상은 군부대 시설 때문에 통제구역입니다.

군부대 시설 때문에 오를 수 없는 무등산 정상입니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무등산 정상은 4계절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중봉 표시석만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중봉에서 조금 경사진 길을 따라서 하산하면 만나는 중머리재입니다. 중머리라고 부르는 유래는 스님의 머리처럼 넓어서 중머리재라고 하더군요.

무등산을 한 바퀴 돌아서 증심사로 하산 하였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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