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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6 적상산.gpx

서창매표소장도바위서문향로봉적상산안국사송대폭포치목 

한국백경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1,034m)은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절별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적상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면서 광주역을 담아보았습니다. 광주역은 1930년 남조선 철도주식회사가 광주~여수간 개통됨으로 철도영업을 하다가 193631일 국철로 이관되었으며, 현재의 역사는 1969년 준공되었다. ktx가 개통됨으로 광주 송정역으로 그 역할을 넘겨주고 지금은 한산한 모습니다

적상산행의 들머리인 서창매표소

장도바위는 적상산성 서문 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향로봉에 가는길에 서문터가 있다. 산세가 험준하며 물이 풍부하며 물이 풍부하므로 방어상 유리한 조건을 갖춘 천헤의 자연 요새이다. 그 까닭에 적산산성이 축성되었으며 고려 말 최영장군이 축조를 건의 하였다고 한다.

적상산 안렴대 에서 바라본 풍경, 안렴대는 적상산의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다,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가 내려다 보이는 안렴대는 이곳에 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슬아슬 하게 한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 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린다.

안국사는 1277(충렬왕3)에 월인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복지(卜地)인 적성산에 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그 뒤에 몇 차례 증축이 있었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는 승병의 병사로 사용되었고, 주변에는 조선실록을 봉안 하였던 사고(史庫)의 옛터가 남아있다. 지금 절의 위치에 호국사(護國寺)사가 있었던 곳이다.

무주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정상까지 닦은 15km의 진입도로로 관광객들이 산정호수와 안국사 입구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길옆의 나무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였다. 

송대폭포

적상산 산행의 낱 머리인 치목마을로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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