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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036웅석봉.gpx

경남 산청의 웅석봉은 1983년 산청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한번 치솟는데 이산이 웅석봉이다. 웅석봉은 이름 그대로 곰바위산으로 불린다. 정상부에서 놀던곰이 가파른 북사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실제로 지리산 둘레길을 걷던중 섬심원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고, 3통정도 배낭에 메고 웅석봉 헬기장까지 오르다 죽을뻔하기도 했다. 헬기장에서 600m를 깍아지를 낭떠러지를 올라야 하는데,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있게 들린다.

59번 국도가 포장되기전에는 산청읍쪽에서 1000미터 고도차의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올라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해발 570미터의 밤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운치있는 능선길을 따라 쉽게 정상에 오를 수가 있으며, 능선에서 보는 지리산 천왕봉 조망도 보기가 좋다.

경남 산청군 웅석봉은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을 감상 할 수 있다. 웅석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천왕봉을 배경으로...

웅석봉은 산청군 산청읍과 산청군 단성면, 삼장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바로 이곳이 곰바위란 뜻의 웅석봉이다.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험준한 산세이다. 하산은 청계계곡을 따라서  청계저수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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