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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싸리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화방재.gpx

구문소는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石門)을 만들고 깊은 소()를 이루었는데 이곳을 구문소라 한다강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하여 뚜루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주의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구문소는 높이는20~30m, 넓이는 30㎡ 정도 되는 커다란 석화 동굴로서석문 위에는 자개루가 있고 기암절벽과 이루어져 예로부터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 특이한 도강산맥(渡江山脈)은 그 유형을 찾기 힘든 기이한곳이다구문소 자개루에서는 마당소삼형제폭포닭벼슬 바위등 구문팔경을 볼 수 있다.

두문동재는 고려말 충신들이 조선왕조를 거부하고 두문불출하며 지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1,268m의 두문동재는 전국의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600여종이 피고 지는 야생화의 군락지다.

은대봉(銀臺峰)의 높이는 1,442m이다. 함백산의 봉우리인 상함백, 중함백, 하함백, 창옥봉증 상함백산을 가르킨다. 정암사를 세울 때 조성된 금탑, 은탑에서 금대봉과 은대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한다. 바로 이웃에 있는 금대봉과 이어주는 두문동재에서 은대봉까지는 1정도이다

함백산은 높이1,572.9m. 부근은 국내 유수의 탄전지대이며, 산업선인 태백선 철도가 산의 북쪽 경사면을 지난다. 오대산(1,563m), 설악산(1,708m), 태백산(1,567m)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이다. 북서쪽 사면에는 신라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정암사(靜巖寺)가 있다.

함백산 소원탑

만항재(해발1,330m)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과 태백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줄기가 태백산(1,567m)으로 흘러내리다가 잠시 숨을 죽인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고갯길로 알려져있으며, 한국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힌다. 곧게 뻗은 소나무 숲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야생화들은 만항재의 운치를 더한다. 계절에 따라 야생과 구경과 피서, 단풍놀이, 함백산의 설경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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