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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리조트-곤돌라-설천봉-향적봉-송계삼거리-횡경재-송계매표소

덕유산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북부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덕유산(1,594m)과 남덕유산(1,503m) 등으로 이루어져, 동쪽으로 황강 · 남강,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잇달아 솟은 웅장한 능선과 봉우리들을 중심으로 25km에 걸쳐 펼쳐지는 무주 구천동의 33경, 칠련 · 용추 폭포 및 주변 산지를 포함하여 1975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뛰어난 경치가 이어지는 덕유산 국립~공원은 봄의 철쭉, 여름의 무성한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특히 주변의 경치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주 구천동에는 수성대 · 가의암 · 추월담 · 수심대 · 수경대 · 비파담 · 구월담 · 구천 폭포 등이 있다. 산마루 근처에는 주목 군락이 펼쳐져 있다.

한편 구천동 계곡의 명승지로는 백련사와 안국사가 있다. 백련사는 신라 시대에 세운 절로, 매월당 부도가 있다. 또한, 안국사는 고려 시대에 세워진 절로, 지방 문화재로 지정된 극락전이 있다. 그 밖에도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는데, 이 문으로 두 나라가 통하게 되었다 해서 불린 나제 통문이 있다. 또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적상 산성 등의 사적지를 비롯한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도라로 설천봉으로 오르려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많아서 1시간량 기다려야 겨우

탈 수 있었습니다.​

 

덕유산은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입니다. 덕유산 향적봉의 높이는 1614m 남한에서 4번째로 높다. 이 높은

봉우리를 쉽게 오를 수 있다. 겨울산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 높은 산에서 바라보아야 설국의 진정한 아름다

움을 볼 수 있다. 덕유산 향적봉의 고사목에 만발한 설화와 끝도 없이 펼쳐진 산국의 파노라마. 눈 쌓인 산들

이 겹치고 겹쳐 한 폭의 수묵화처럼 피어난다.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을 향해 1.3키로 떨어진 눈꽃 산책은 산악

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덕유산의 주릉 종주의 맛볼 수 있게한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고원을 따라 설국으로

펼쳐진 설경은 경험하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

 

이런 설경은 이 곳이 아니면 볼 수가 없다.

 

눈꽃은 정상으로 향할 수 록 솜뭉치를 흩어놓은 것처럼 두툼해진다. 설천봉 왼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넘어 서면 태양도 마중을 나온다. 파란 하늘 아래 눈꽃은 더욱 눈부시고 덕유산을 둘러싼 산자락의 너울

은 끝이 없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가는 등산로는 눈꽃 터널이다. 나뭇가지에 만발한 눈꽃이 하얀 사슴뿔 마냥 엉키어

하늘을 가린다. 바람 한 점 없고 고요한 날씨다 . 눈꽃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은 급하다. 서둘러 설천

봉에 올라 덕유산의 황홀한 설경을 보고 싶어한다.​

 

 죽어 천년 살아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마치 솜을 뿌려 놓은듯 한 상고댜, 따스함이 느껴진다.


 멀리 남덕유산이 보인다. 삿갓재를 지나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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