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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원 도심권을 중심으로 '2009 부산 걷기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국제문화센터 강당에서 길 포럼, 길 걷기 활동 콘테스트가 열리며,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의 부산의 야경을 보며 걷는 '달빛 걷기' 행사가 열립니다.

14일에는 걷기 축제 개회식과 함께 '항도 부산, 600년을 걷는다'란 주제의 걷기 이벤트가 부산 동구에서

중구, 영도구, 서구까지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부산 기장에서 송정, 나루 공원을 걷는

'부산 해안 100리길 걷기대회'가 열립니다.[YTN뉴스에서]


전날 부산에 당도하여 숙소에서 잠을 청하였으나 낯선 곳이고 해서   쉽게 잠이  오지 않더군요.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아침 일찍 개최지인 해운대의 여기저기를 돌아 보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입니다. 달맞이 공원도 보입니다.



​신라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향하던 중 이 곳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

되어 오랬동안 머물렀다 자신의 자인 해운을 바위에 새겨 놓은 수 해운대라 불리게 되었다. 해운대를 품은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으나 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해운대 백사장으로 모래를 실어와 쌓여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기에 걸어서 돌아 볼 수 있다.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면 2005년 APEC정상 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와 인어나라

에서 시집온 황옥공주의 전설이 깃든 인어상을 만날 수 있다.​ 총길이 1.5km에 58㎢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의 질이 좋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 올리는 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이라고 할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해마다 여름철

피서객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될 만큼 국내 최대의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일 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날의 달맞이 축제를 비롯해 북극곰 수영대회,

열린모래 작품전등이다.

민락동 수변공원 : 여름철이면 횟집을 찾는 방문객 때문에 몰살을 앓는다는 민락동 수변공원 11월 초의 민락동 수변공원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다. 

이기대 섶자리는 '섶'과 '자리'의 합성어로 물고기가 많이 모일 수 있는 잘피와 몰이 무성한 곳 이다.  섶자리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 인근 토박이 주민들은 예전부터 그렇게 불리어 왔다고만 한다. 1950년대만 해도 조금만 어촌 마을에 불과 하였다.

 

 

이기대길로 접어듭니다. 11월 중순인데도 등에 땀이 날정도로 빠르게 걷더군요 


이기대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먼저 『동래영지』에는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으며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 부른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다음으로는 경상 좌수사가

두 기생과 풍류를 즐기던 장소라 하여 이기대라고 하였다고도 전한다. 앞의 두 견해에 대해, 옛날 관리들

은  가는 곳마다 연회를 했으며 천민에 속했던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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