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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교증심사약사사새인봉중머리재장불재중머리재-당산나무삼거리-증심사

무등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시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34일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되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5.425로 광주광역시(북구, 동구)와 전라남도(담양·화순군)에 위치하고 있다. 무등산에는 증심사, 원효사, 약사암, 규봉암 등의 사찰과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 환벽당과 식영정, 소쇄원 누정 등의 유적이 있다.

2013년 새해 첫날 무등산을 찾았다. 증심사 주차장에는 눈발이 조금 내렸고, 조금 을씨년 스러웠다.

새인봉에서 내려다 보는 약사사는 증심사의 부속 암자로 새인봉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에 도윤(道允)847(문성왕 9) 당나라에서 귀국한 뒤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당시에는 인왕사(人王寺)라고 했다가, 고려 예종(1105~1122) 때 국사 혜조(慧照)가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약사암으로 바꾸었다. 약사암에 보존되어 있는 유물로 석조여래좌상(보물 600)3층석탑이 있다. 이 두 가지의 유물이 9세기 전반의 작품으로 추정되어 이 절의 역사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현재 약사암에는 대웅전, 운림당, 운림서원, 강원, 일주문 등이 있으나, 모두 1970년 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의 건물이다.

새인봉은 임금의 옥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괘봉이라고도 한다. 또 천제등을 향해 엎드려 있으므로 사인을 닮았다 하여 사인암이라고도 한다

서인봉은 광주광역시의 동구 학운동 관할 운림동과 지원동 관할 용연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11m). 무등산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내려선 능선에 있으며, 약사사 남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바위덩이 산이다. 유서석록에는 '사인암(舍人岩)'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인암이라 한 것은 군신봉조(君臣奉朝)형으로 천제등을 향하여 엎드린 모양을 표현했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했다. 벼랑산이며, 서 있는 봉우리로 '서인봉'이라 칭했으며, 서석과 입석의 유래와 비슷하다

장불재는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고 있는 능선고개로 해발 99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유일한 등산로이다.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 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정상을 향해 왼편에 서석대,오른편 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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